조에스더는 1998년 9월 21일에 대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때부터 문학, 영화, 웹툰, 드라마 등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시간을 보내곤 했다. 시각디자인과에 진학하여 디자인을 공부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미지 너머의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에 관심을 둔다. 이를 위해 글, 만화, 다큐,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작업의 주 매체로 카메라를 다루고 있다. 휴학 시기에는 쓱닷컴과 에뛰드 하우스에서 모션그래픽 인턴으로 일하다 제주도로 내려가 9개월간 살며 책방지기이자 컨텐츠 디자이너로 일했던 이력이 있다. 현재는 발이 하얀 턱시도 고양이와 둘이 살며 쉬는 시간에는 주로 요리를 하거나 책을 읽고, 영화를 보기도 한다. 훗날 독립된 공간을 운영하며 간단한 식사와 작업이 가능한, 원한다면 언제든 다양한 형태로 이야기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바를 만드는 것이 소소한 꿈이다. 야심찬 목표로는 겸손한 자세로 세상에 영향을 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